"제주화장품 글로벌화 선구자“ 자임 내년 수출 100만$ 낙관…中·日·동남亞 이어 연내 美·터키 진출 제주산 천연 원료를 핵심으로 수출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올해 수출 50만 달러를 기대하고 있는 김미진 (주)유앤아이제주 대표이사는, 그렇지만 ‘여전히 배가 고프다’. 다른 사람들에게 속내를 밝히지 않았지만 내심으로는 연말까지 100만 달러 수출실적을 목표로 세워뒀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 이미 40만 달러의 수출을 넘어섰기 때문에 그 정도의 목표를 설정했었죠. 다만 중국에서의 안정적인 확장을 진행 중이고 이미 진출해 있는 일본과 동남아시장에서 순항하고 있어 (잠깐 미뤄졌지만) 내년에는 어렵지 않게 ‘수출 100만 달러’ 고지에 오를 수 있을 겁니다. 특히 연내 터키와 미국시장에도 수출을 시작하기 때문에 그 가능성은 더 높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와의 경제협력권 사업을 통해 제주산 천연 화장품 원료를 이용한 제품 개발을 주관하고 있는 김 대표는 참여기업(기관) 코씨드바이오팜·세명대학교·선문대학교와 함께 그 간의 성과를 점검, 공유하고 내년 사업계획과 방향설정에 고민과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결과를 위한 활동이 아니라 이 사업이 궁극적으
제주도 우수제품 품질인증 관리 조례 개정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최근 제주제품 품질인증(JQ)과 지역 내 공동상표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도록 제주제품 품질인증 규정을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제주제품 품질인증과 지역 공동상표가 혼재해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을 것을 방지하고자 ‘제주특별자치도 인증 생산품 관리 및 통합상표 사용에 관한 조례’를 ‘제주특별자치도 우수제품 품질인증 관리 조례’로 개정했다. 이번 전부개정 조례안은 화장품을 비롯 제주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대한 △ 품질인증․농수산물․가공식품․공산품․인증표시 등의 정의 △ 품질인증 대상품목 △ 인증신청․유효기간․표시․취소에 관한 사항과 사후관리 △ 홍보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특히 제주제품 품질인증의 명확한 개념 정립과 제도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지역내 공동상표(제주마씸, 해울렛, 기타 상표 등)와 구별할 수 있도록 마련해 도내외 소비자들에게 우수제품 품질인증 인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례 개정 내용에 맞게 재정비 될 시행규칙 개정안은 제주산 원료의 사용기준을 강화해 지역의 1차 농산물 등의 소비 확대뿐만 아니라 제주제품의 청정‧안심‧자연의 이미지가 부각될 수 있도록 품목
이지원 유씨엘 대표 초대 회장 선출…도내 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제주화장품 인증(Jeju Cosmetic Cert)을 받은 기업들이 모여 제주화장품 인증기업 협회를 정식 출범했다. 지난 19일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는 제주화장품 인증을 취득한 12곳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화장품 인증기업 협회’ 출범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인증기업 협회 관계자, 제주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첫 총회에서는 초대 회장 선출, 정관 승인, 협회 운영을 위한 안건 등이 논의됐다. 협회 초대 회장에는 이지원 유씨엘 대표가 추대됐고 김성대 제이어스 대표가 부회장을 맡았다. 이 밖에 선출직 운영위원 3인, 감사 1인으로 임원진이 꾸려지면서 제주화장품 인증기업 협회의 출발을 알렸다. 지난해 제주화장품 인증제도가 시행된 후인 올 1월 본격 추진된 제주화장품 인증기업 협회는 현지 인증기업들의 발전과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설립됐다. 12곳 기업의 참가로 발족한 협회는 앞으로 제주화장품 인증을 받았거나 받게 될 기업들을 대상으로 회원사 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회원사 간의 교류를 통해 인증제도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 제안과 국내외 시장개척 사업 등을 수행할